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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울메이트



호진이 머리 완전 길었었던....쟤도 길었던 적이 있었던.....
우리 어렸던 시절에.















by miso | 2009/02/13 11:02 | 트랙백 | 덧글(0)

막내랑 나.


윽, 상윤이 침 봐라. 내 얼굴은 또 어떻고. -ㄱ- 내가 얼마나 얼마나
장난꾸러기였는가를 실감케 만드는 사진이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볼 살이 탱글탱글. 우리 엄마는 아무래도 사진 작가였나보다.
이 사진이 제일 좋다. 근데 한복은 뭐지????

천사같은 우리 상윤이, 이때 정말 너도나도 안아보려고 했다던데.
그럼 나는?
어쨌든 우리 상윤이는 천사다. 우리 아들 ~♡ 귀엽다. 귀여워 >_<















고랬던 상윤이가 지금은 이렇게 컸다. 아니다, 이게 벌써 재작년 사진이구만.
아주 늠름한 아들로 자라났다. 















by miso | 2009/02/13 11:00 | 트랙백 | 덧글(0)

버닝중

요즘 제일 좋아하는 노래.
고등학교 땐가? 한창 열풍이었을 땐 잘 안 들었는데.
유미라는 가수를 별로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나이가 드니까 알 것 같네.
참 좋은 노래쟁이라는 걸.

이제 이 아이팟도 굿바이.
상윤이 줬다.

대신 나는 새 아가 ♡

by miso | 2009/02/13 10:46 | 트랙백 | 덧글(0)

내 일기장




스무살 때 내 일기장.



열심히 꾸몄었네. 스무살 때에는. 지금은 멍미? 지렁이 굴러가는듯한 글씨.

by miso | 2009/02/13 10:45 | 트랙백 | 덧글(0)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먼저 내가 너무 좋아하는 William Bradley Pitt ♡ 나는 그의 영화를 사랑한다. 영화를 고르는 센스 또한 존경할 정도이다. 역시 이번에도 브래드 피트만 보고 영화를 선택했다. 역시나 그는 그 어떤 실망도 주지 않았다. 오히려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 아버지 나이만큼 된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날 설레이게 만들었다...., 얼마전 안젤리나 졸리의 체인질링을 보고 엄청난 감동을 받은 나였지만. 사실 벤자민을 기다리는 동안 그의 부인의 영화를 염탐해 보고[?] 싶기도 한 마음이었다. 난 개인적으로 졸리보단 피트가 좋다..T^T 체인질링은 기대 이상이었고, 졸리의 연기는 폭풍간지였다. 하아.......이번에 부부가 나란히 상받겠지.





영화를 보는 순간 생각하긴 했다. 원작이 있을 것 같다고. 역시나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이란 책이 있단다. 한번쯤 읽어보고 싶어졌다. 원래 영화를 보고 책을 읽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지만 말이다. 벤자민 버튼의..., 는 2시간 40분짜리 영화이다. 굉장히 긴 시간임에도 불구 지루할 틈이 없었다. 가끔 어라? 상당히 긴 영화이군. 이란 생각은 들었다. 또한 영화가 끝났을 때는 3시간쯤 영화를 본 기분이 들었다. 결코 길어서 지루했기 때문에 든 생각이 아니라, 정말 길고 긴 여행길에 올랐던 기분이 들었으므로. 음음. 브래드피트의 아주 후의 모습. 초반부엔 한 노인이 영화를 이끌어 갔는데, 난 정말 믿어지지 않았다.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느껴지는 브래드 피트의 냄새란...정말 저 노인이??????? 맞다-_-. 바로 내가 사랑해마지않는 브래드피트의 분장이었다, 그의 섬세한 연기에 깜빡 속았다. 난 개인적으로 나레이션이 많이 들어간 영화를 좋아하는데 벤자민 버튼의...,에선 브래드피트의 목소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서 너무 기뻤다. 보는 내내 가슴은 설렜고, 눈은 즐거웠고, 머리는 아득했다.


인생의 시간을 거꾸로 선서받은 한 남자가 태어난 시초부터 죽기까지의 여정이 담긴 영화이다.

아. 이때 정말 나 계속 웃었던 것 같다. 너무너무 설레여서 참을 수가 없었다. 딱 이 장면.
벤자민, 벤자민,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


또 보고 싶은 영화다.
계속 보고 싶은 영화다.

"운명은 아무도 모른다."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울지 않았다. 아직 마지막에 벤자민이 딸을 그리워하며 남긴 엽서를 읽는 장면에선 조금 울었지만. 중요한 건 영화가 끝난 이 후, 몇시간동안 벤자민이란 남자의 생각에 가슴 뜯게 되는 거였다. 마음이 아프고, 이해가 돼고, 가슴이 찢어질 것처럼 아팠다. 억지 슬픔보단, 덤덤하게 처량한 인생을 그려낸 감독과....고생한 모든 배우들에게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이런 영화 탄생시켜줘서 너무 고마워요, 고마워요. 이 영화는 1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단다. 역시. 올 해의 최고의 기대작 다웠다. 데이지란 여자가 자신감에 들 떠있었을 때, 그때는 조금 얄미웠지만. 그래도 이해할 수 있다. 이해할 수 있었다. 벤자민 같은 사람, 사랑. 부러웠다. 그런 사랑 받은 여자라서.

많은 사람이 눈을 감는 모습을 보며 살아 온 벤자민. 한 사람, 한 사람 죽을 때마다 되게 덤덤한 얼굴로, 하지만 그의 눈빛 속에 그 슬픔이. 이게 내면 연기라고 하나? 절절하게 느껴져서 아직도...생생하게 아른거린다. 스크린 속에 퀴니를 보내는 그의 눈빛이.  영화 속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 죽음을 앞둔 사람들. 그리고 떠나는 사람들을 보면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다. 나오는 조연 배우들 하나, 하나, 자신만의 인생에 철학이 이미 정해져있었기 때문일까. 그 한명 한명에게 너무 많은 걸 얻어왔다.

이 영화는 내가 앞으로 지치거나 힘들 때 술처럼 자주 찾게 될 영화가 될 것 같다.





굿나잇, 벤자민 ♡


by miso | 2009/02/13 06:56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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